이엔코퍼레이션, 지난해 매출 2968억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전년비 166% 증가 106억 달성…올해 성장 기조 지속 전망
정유현 기자공개 2023-03-15 09:15:03
이 기사는 2023년 03월 15일 09: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이 2021년에 이어 지난해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코스닥 상장사 이엔코퍼레이션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9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4%,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최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지속적인 환경사업 분야 M&A를 통한 신규 편입 및 기존사업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2021부터 수처리 관련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환경 회사들을 차례로 인수했고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효자 자회사인 한성크린텍의 경우 2021년에는 4월부터 실적이 반영됐지만 지난해는 온전히 반영됐다.
지난해의 경우 2021년 12월 지분 80%를 인수한 수처리 O&M기업인 대양엔바이오의 실적도 신규로 반영됐다. 초순수 국책과제 수행업체 선정 및 대용량 초순수 EPC 수주를 통해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성크린텍, 고농도 액상지정폐기물 처리 전문회사인 이엔워터솔루션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고,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환경사업 분야 M&A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바이어 人사이드]고물가·왕서방 '이중고' 유통가, 품질·가격 잡기 '사활'
- 삼양그룹, 알짜 계열사 엔씨켐 IPO 준비 본격화
- [통합 이마트 출범]트레이더스와 매입 조직 일원화, 바잉 파워 승부수
- [thebell desk]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의 과제
- [에뛰드는 지금]외형 확장 전략 본격화, '글로벌·온라인' 승부수
- 꿈비 박영건 대표, 첫 콜옵션 카드 손에 쥘까
- '200억' 실탄 조달 꿈비, 적자에도 투심 '이상무'
- [에뛰드는 지금]재무 지표 안정화, 배당 재개 '시기상조'
- [에뛰드는 지금]내실 성장 기조 안착, 위기 속 '효자' 복귀
- [캐시플로 모니터]빙그레, CAPEX 대폭 확대에도 현금 더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