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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머스, '美퍼터기업 인수 목적' 투자유치 추진 게이지디자인 한국총판 맡아, 100억 이상 조달 목표

임효정 기자공개 2023-04-13 07:02:06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2일 17:13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이지디자인 한국 총판인 스포머스가 투자유치에 나섰다. 확보한 투자금은 미국 퍼터사를 인수하는데 쓸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머스는 최근 주관사 한 곳을 선정하고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번 라운드로 재무적투자자(FI) 혹은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달 규모는 100억원대 수준으로 파악된다.

스포머스는 2020년 미국 퍼터 브랜드 게이지디자인 한국총판을 맡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게이지디자인은 1999년 캐나다 출신인 데이비드 위틀램이 미국에서 만든 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브랜드다. 디자인은 물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게이지디자인의 모든 퍼터는 CNC 밀링 공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23년형 고정밀 CNC밀링 웨지 TMW-REDEYES(레드아이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위틀램이 설계하고 디자인한 웨지로, 안정적인 웨지샷을 구사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 후 타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이지디자인은 과거 볼빅과도 협업을 진행해 한정판 수제 퍼터를 내놓기도 했다.

게이지디자인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스포머스는 2016년에 설립한 광고대행업체로 정준호 대표가 이끌고 있다. 게이지디자인 한국 총판을 맡기 전인 2019년 사업목적에 골프용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자료/게이지디자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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