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심플맨, 투자유치 나섰다 프랜차이즈 10여곳 운영, 삼정KPMG 주관 업무
임효정 기자공개 2023-04-17 08:43:49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4일 13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랜차이즈 '백채김치찌개'와 '서울떡갈비'를 운영하는 심플맨이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플맨이 주관사를 선정하고 투자유치에 나섰다. 주관업무는 삼정KPMG가 맡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심플맨은 백채김치찌개를 포함해 우이락, 시올돈, 서울떡갈비 등 10여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박병진, 양형석 대표가 공동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대상에는 백채김치찌개와 서울떡갈비, 그리고 자회사인 심플에프앤비가 포함됐다. 백채김치찌개는 2013년 말 서울 봉천동 골목길에서 8.5평의 작은 김치찌개 집에서 시작됐다. 10년간 입소문을 타며 김치찌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100호점을 달성한 이후 현재 240곳에 달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떡갈비는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로 1인이 운영할 수 있도록 간편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곳이 넘는 가맹점을 보유 중이다.
심플에프앤비는 2016년 심플맨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김치, 고기는 물론 식자재를 심플맨의 브랜드에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심플맨은 심플에프앤비 지분 80.4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나머지는 개인과 기타주주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심플에프앤비는 2021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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