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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투자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에 차익 기대 美 SEC 증권신고서 승인, 3년 만에 7.5배 회수 전망…한류 플랫폼 '팬투' 운영

신상윤 기자공개 2023-04-14 15:17:23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4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는 투자기업 '한류홀딩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 승인으로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한류홀딩스는 지난해 말 미국 SEC에 S-1 리포트 제출에 이어 최근 감사보고서까지 송부하면서 나스닥 상장이 최종 승인됐다.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홀딩스에 55억원을 투자했다. 현재 한류홀딩스 36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공모가는 9~11달러로 전망된다.

한류홀딩스 공모가가 10달러라고 가정하면 공모가 기준 470억원의 투자금 회수가 기대된다. 최초 투자금의 7.5배 수준이다. 3년 만에 막대한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류홀딩스 나스닥 상장 주관사는 미국 이지스캐피탈이다. 공모금액은 4000만달러(원화 520억원)다. 오는 21일 서울(콘래드 서울)과 24일 부산(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로드쇼를 진행한 뒤 미국 뉴욕에서도 일정이 예정돼 있다.

한류홀딩스는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한다. 2500만명의 글로벌 유저를 보유한 플랫폼이다.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팬투는 해외 사용자가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세토피아는 이번 투자 수익은 올해 순이익에 반영되는 만큼 성장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희토류 영구자석 신규 사업 재원이 마련될 것"이라며 "재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한 만큼 더욱 집중해 다음 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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