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3 2차 정시출자]초격차 루키 분야, 등록 3년 이내 신생사 '대격돌'AUM 500억 미만 중소형 VC 출사표…뮤어우즈, GP 선정 경험 '유일'
김진현 기자공개 2023-04-21 08:23:11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0일 08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격차 루키 분야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 신설됐다. 중소 운용사를 지원하기 위해 생겨난 분야인만큼 신생사들이 대거 참전했다.20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2023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초격차 루키 분야에는 13개사가 지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심사를 거쳐 4개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경쟁률은 3.3대 1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펀드 결성이 어려워진 중소형 운용사를 지원하기 위해 루키 분야를 신설했다. 루키 분야 지원 자격은 등록 3년 이내거나 운용중인 모든 펀드의 약정총액이 5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초격차 루키 분야에선 모태펀드가 400억원을 출자한다. 4개 운용사는 2배수인 80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결성하면 된다. 지원 운용사 면면을 살펴보면 취지에 맞게 중소형 운용사들이 대거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뮤어우즈벤처스는 이미 모태펀드 선정 경험이 있다. 뮤어우즈벤처스는 지난해 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낙점을 받았다. 1차 정시출자사업에서 스마트대한민국 멘토기업 매칭출자 분야 GP로 선정됐다.
등록 만 3년이 지나지 않아 간신히 턱걸이로 루키 분야에 재도전할 수 있었다. 유한책임형(LLC) 벤처캐피탈 뮤어우즈벤처스는 2020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 종합금융회사, 외국계은행, 증권사, 바이오기업 등을 두루 거친 HB인베스트먼트 출신 류정아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빅뱅벤처스와 라이징에스벤처스,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는 짝을 이뤄 초격차 루키 분야에 지원했다. 신생사간 공동운용(Co-GP)을 통해 펀딩 부담을 줄이고, 운용 역량을 보강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나머지 개별로 지원한 회사들은 대부분 업력이 길지 않다. 아직 잉크가 채 마르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생사도 대거 도전장을 던졌다. 대부분 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처음으로 위탁운용사 자격을 얻게되는 경우다.
엑스퀘어드, 노보섹인베스트먼트, 에스벤처스, 라이징에스벤처스,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은 지난해 등록을 마친 회사들이다.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등록을 마친 곳으로 아직 업력이 반년이 채 되지도 않았다.
이들 중 에스벤처스는 전 BNK벤처투자 대표였던 도승환 대표를 영입해 신임 대표로 배치했다. 모태펀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 대표를 선임한 뒤 GP 자리를 노린다.
티케인베스트먼트, 포레스트벤처스 에이온인베스트먼트와 린벤처스 등은 2021년 등록한 1년 선배들이다. 이들 중 린벤처스는 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라는 점에서 자금 조달 면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린벤처스는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최대주주(지분율 80%)다.
초격차 루키 리그 역시 초격차 일반과 마찬가지로 모태펀드가 정한 10대 초격차 분야 영역 기업을 발굴 투자해야 한다.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빅데이터·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 10대 분야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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