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2023 2차 정시출자]LP지분유동화, JB인베 vs 메타인베·리딩에이스 격돌경쟁률 2대 1…출자비율 50%, 위탁운용사 선정시 400억 조합 결성
이효범 기자공개 2023-04-21 08:22:31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0일 08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LP지분유동화 분야에 2곳의 벤처캐피탈(VC)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분야 전문성을 표방하는 VC가 증권사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와 손을 잡고 참전했다. 또 지방은행 계열 VC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금융그룹의 후광효과도 위탁운용사 선정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0일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중기부 소관) 접수 현황에 따르면 중진계정 LP 지분유동화 분야에 △제이비인베스트먼트 △메타인베스트먼트·리딩에이스캐피탈 등 총 2곳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대 1이다. 출자요청액은 400억원, 결셩예정액은 804억원으로 나타났다.

LP지분유동화 분야에 선정된 조합은 결성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한 블라인드형 벤처투자조합의 유한책임조합원(LP)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인수한다. 또는 약정총액의 45% 이상 투자가 완료된 블라인드형 벤처투자조합의 LP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도 인수할 수 있다.
모태펀드는 LP지분유동화 분야를 통해 1개 조합을 선정할 계획이다. 출자금액은 200억원으로 400억원의 자조합 결성을 계획하고 있다. 출자비율은 50%인 셈이다. 일반세컨더리 분야와 달리 신청가능조합 형태는 다양하다. 벤처투자조합을 비롯해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기관전용사모집합투자기구 등이다.
제이비금융그룹 계열사 제이비인베스트먼트가 LP지분유동화 분야에 지원했다. 전신은 신기사 메가인베스트먼트다. 지난해 6월 제이비금융지주가 메가스터디 등이 보유한 메가인베스트먼트 지분 100% 인수한 이후 사명을 바꿨다.
운용자산은 2000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비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펀드는 총 5개다. 이 가운데 세컨더리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자사업 도전을 통해 트랙레코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200억원의 자금모집 과정에서 제이비금융그룹의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메타인베스트먼트는 리딩에이스캐피탈과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메타인베스트먼트는 LP세컨더리 전문 운용사로 2019년 설립됐다. 유한책임형(LLC) VC다. LP세컨더리 펀드만 8개를 결성했고 운용자산 규모는 2000억원 중반대다. 설립 이후 LP세컨더리펀드 트랙레코드를 쌓으면서 전문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관계를 구축한 리딩에이스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2019년 7월 설립됐다. 리딩투자증권이 지분 67.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이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200억원의 자금을 매칭하는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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