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최대주주 '진평전자'로 변경 유증 대금 200억 납입 완료, "배터리 사업 박차 가할 것"
김소라 기자공개 2023-06-01 17:50:37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1일 17: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됐다.알에프세미는 '진평전자' 대상의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납입으로 진평전자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알에프세미 측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관련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최대주주 진평전자와 함께 배터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을 활용해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 등을 이양받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 말했다.
알에프세미는 진평전자 계열사 '산시란완진평신에너지유한공사'의 32700규격 원통형 LFP 배터리를 연간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까지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수입·개발·제조 및 판매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LFP 배터리 판매에서 추후 고도화 패키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2차전지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기업으로부터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알에프세미는 앞서 지난달 미얀마 '24시 마이닝회사(24 Hour Mining & Industry)'와 40억원 규모의 LFP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초도물량 개념으로 향후 LFP 셀 추가 공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점검]복잡한 셈법 끝, 이수페타시스 물량 거둬들였다
- [한화의 CFO]한화, 선명해지는 사업구조 재편 효과…배당은 '덤'
- [2024 이사회 평가]'이익 반등' 한일시멘트, 사외이사 역할은 '제한적'
- [한화의 CFO]김우석 한화 부사장, 숨 가빴던 사업부 재배치 '특명'
- [2024 이사회 평가]'재무안정성 만점' 미원상사, 투자 수익 최하 '온도차'
-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점검]조달 셈법 복잡해진 LS일렉, 재무정책 다변화 '눈길'
- 회장님의 엑시트와 무효한 RSU
-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점검]LS일렉 'TSR 143%' 성과…엑시트 타이밍 잡았다
-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한화, 고려아연 분쟁 와중 승계 준비 '일석이조'
-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점검]기관 투심 잡는 코스맥스, 거버넌스 개선도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