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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행보 잇는 '디에이테크', 지난해 매출액 초과 달성 올해 상반기 590억 기록, 배터리 고객사 투자 확대 힘입어…"캐파 증설로 대응 역량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3-06-16 09:58:10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6일 09: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이 지난해 매출액을 넘겼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16일 LG전자와 59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9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매출액 532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배터리 고객사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수주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등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프레스와 레이저를 이용해 전극의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노칭(Notching)' 장비와 스태킹(Stacking) 장비, 원통형 조립 장비 등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통형과 파우치형, 각형 등 다양한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할 수 있는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올해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2배이상 증설하는 등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규모는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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