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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메가존클라우드, 日 스타트업 분석 보고서 낸 배경은일본 스타트업 시장 성장 예상…잠재 고객 판단, 액셀러레이팅 제공

김진현 기자공개 2023-07-03 08:10:47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10: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잠재 고객이 될만한 일본 스타트업을 조사하고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일본기업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CTC)와 함께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달 '2023년 상반기 일본 스타트업 동향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법인 설립 후 지난해 10월부터 'Go-Japan' 뉴스레터 발행뿐 아니라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동향 조사를 이어오고 있다. 리포트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스타트업 시장 조사에 나선 건 이들이 클라우드 사업의 잠재적 타깃이 될 가능성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이 과거 스타트업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스타트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5년내 스타트업 기업 수를 10배인 10만개로 늘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니콘 기업 100개를 목표로 10조엔(약 9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대기업,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투자기관이 연계해 네트워크가 구성되는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모험자본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일본 VC와 해외 VC 연계 강화도 구상 중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한다면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는 기업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들을 잠재적 타깃으로 노리는 셈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일본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 중인 만큼 관련해서 스타트업 보고서를 발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일본 시스템통합(SI) 회사인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와 함께 손을 잡고 클라우드 설루션, IT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2022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의 일본 법인 'Megazone Corporation'에 대한 지배력은 51%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특히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들어선 뒤 일본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웹3 관련 정책 분야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웹3 산업에는 필연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등이 함께 활용되기 때문에 메가존클라우드에게는 이 시장 성장이 잠재적인 미래 먹거리 발굴에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외에도 일본에서 '디지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타트업 전생애 성장 주기에 따라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크로스보더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기업간 파트너십 매칭, 한일 양국 VC 소개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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