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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민간·공공 대상 AI 기술 도입 지원 초거대 AI 활용 사업 참여, 기업별 맞춤형 언어모델 제공

김소라 기자공개 2023-06-28 13:56:22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13: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민간 및 공공의 AI 도입 지원에 나선다.

바이브컴퍼니는 정부 주도의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초거대 AI 모델 공급 기업은 바이브컴퍼니를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KT, 마음AI 등 총 4개사다.

해당 사업은 올초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결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중소, 벤처기업과 공공의 초거대 AI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오는 29일 열리는 매칭데이 행사에서 자사 초거대 AI 지원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체 생성형 AI 언어모델인 바이브GeM(VAIVGeM)을 기반으로 중소, 벤처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 언어모델)을 지원한다. 이들은 AI 인프라 및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지금까지 높은 투자 비용이나 기술적 한계 때문에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기술 활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 세미나 진행,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바이브컴퍼니는 국내 인공지능·빅데이터 1세대 기업이다. 지난 2000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0년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자체 기술력에 대해 AA등급을 받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바이브컴퍼니는 독보적인 자사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LLM인 바이브GeM과 차세대 뉴럴서치 엔진인 바이브 서치(VAIV Search)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보안이나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허위정보 생성) 이슈, 최신 데이터 부재 등 생성형 AI가 직면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검색 서비스로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과 달리 문장 형태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뉴럴서치 엔진이 적용됐다. 이는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제공돼 각각의 기업이나 기관이 업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바이브컴퍼니는 △사용자의 내·외부 데이터를 대상으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분석하고 요약해서 제공하는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부터 리포트까지 작성해주는 ‘바이브 리포트 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AI 대화 솔루션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사용자가 원하는 뉴스를 선별해 요약해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 등을 통해 수요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올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바이브컴퍼니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자사 맞춤형 LLM 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기관에 특화한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도 제공해 각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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