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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공공기관 대상 AI 기술 노하우 공유 공공 디지털 전환 세미나 개최, "업무 활용도 높은 솔루션 제시"

김소라 기자공개 2023-08-21 10:59:26

이 기사는 2023년 08월 21일 10: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공공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자사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가경영연구원과 테라컨설팅그룹이 공공기관 및 민간의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위더스포럼'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챗 GPT와 AI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바이브컴퍼니 솔루션 활용 △썸트렌드(자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여론 분석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윤준태 바이브컴퍼니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GP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며 우리가 업무를 진행할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일상 속에 AI가 밀접하게 스며들었다"며 챗GPT를 활용한 업무 사례를 설명했다.

윤 CTO는 이날 AI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도 다뤘다. 할루시네이션(AI가 거짓정보를 생산하는 현상), 데이터 현행화, 보안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윤 CTO는 "바이브컴퍼니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맞춤형 LLM(초거대언어모델)인 바이브GeM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AI가 정답을 찾아주는 새로운 AI 검색 서비스 '바이브 서치'를 출시했다"며 “'바이브 챗봇(VAIV Chatbot)’,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VAIV ReportCopilot)' 등의 솔루션과 연계하면 더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실제 바이브 서치 서비스를 어떻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정답이 있는 문서를 수차례에 걸쳐 찾아야만 했던 기존 검색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가 찾는 답을 찾아서 요약 제공해주는 새로운 방식의 AI 기반 검색 서비스다. 이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해 산업 특화 전문 지식 검색엔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일례로 조직 내부 규정 및 계약서 등의 검토나 외부 고객을 상담할 때 그간의 고객 상담 이력과 정보를 확인해 고객이 원하는 상담을 즉시 제공할 수 있다.

'바이브 챗봇'은 쌍방향 대화 중심의 AI 챗봇이다. 자동 지식 구축 기술인 ‘바이브 Q&A’가 적용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반이 되는 문서를 적용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질의응답셋을 만들고 유사 질의까지 생성해 빠른 시나리오 구축이 가능하다.

세미나에선 '썸트렌드' 관련 시연도 이어졌다. 썸트렌드는 451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와 관련한 사람들의 생각을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썸트렌드를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개인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별 특화 분석과 마케터의 사용성을 강화한 ‘썸트렌드 클라우드(Sometrend Cloud)’ 서비스도 신규 출시했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특히 공공 영역에서 초거대 AI 기술과 관련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현재 바이브컴퍼니가 초거대 AI 활용 사업 공급기업으로 많은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각 기관이나 기업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파악해 활용도 높은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 발전시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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