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10월 13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토피아는 지난 12일 저녁 인천 센트럴파크송도 호텔에서 제8회차 ISO/TC 298 (희토류) 국제표준화 회의 참석자(총회 위원)들과 희토류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호주, 일본 등 15개의 회원국 국가의 희토류 전문 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산 기술연구원의 김택수 부원장의 인사말과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의 만찬사로 시작했다.

세토피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진행된 제8회차 ISO/TC 298 (희토류) 국제 표준화 회의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총회를 서포트했다. 아울러 국내의 신생 희토류 관련 기업으로서 각국 총회 위원들에게 희토류 분야에서 자사가 추진 중인 사업 목표 및 방향성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희토류 기술위원회는 지난 2015년 중국을 간사국으로 삼고 설립됐다. 희토류 분야 용어, 재활용, 포장·유통, 시험·분석,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표준화 논의를 최근 진행 중이다. 정회원은 15개국이며 준회원은 21개국이다.

한국은 이번 표준안을 논의하는 총회에서 신규 국제 표준안 4종을 신규로 제안할 계획이다. 용어와 시험방법, 희토류 재활용 활성화 방안, 장비 내구성을 위한 새로운 측정 기준 등이 포함됐다.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이사는 만찬사를 통해 “희토류 산업이 확장될수록 사용되는 표준이 탄탄히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을 느낀다”며 “합금 제련 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희토류 사업을 영위하는 세토피아는 항상 발전적인 모습으로 희토류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