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4년만에 싱가포르·홍콩 IR 개최 내달 1·2일 예정, 펄어비스·알테오젠 등 코스닥 우량기업 12곳 참석
손현지 기자공개 2023-10-30 16:19:55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0일 13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내달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투자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IR을 개최한다. 해외 IR 일정을 재개한 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정부가 금융정책 목표 일환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한국 주식시장 저평가)를 내건 가운데 해외 투자자 유치에 일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최측은 한국거래소와 NH투자증권, 한국IR협의회·코스닥협회 등이다. 코스닥시장에 관심 있는 주요 아시아 투자자들을 위해 1일에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2일에는 홍콩 현지에서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12곳이다. 참여기업은 펄어비스, 알테오젠,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휴젤, HK이노엔, 덕산네오룩스, 하나마이크론, 고영테크놀러지, 피에스케이, 골프존, 콜마비엔에이치 등이다. 거래소가 작년 11월 코스닥 시장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적·지배구조가 뛰어난 우등생들만 모아 만든 그룹 '코스닥글로벌세그먼트' 편입 업체들이다.
해외 투자자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싱가포르와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수의 글로벌 IR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기업홍보 차원에서 현지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IR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 IR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저평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금융 정책의 주요 목표로 내건 만큼 동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달 런던에서도 IR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거래소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글로벌 IR 행사다. 최근 기관들마다 해외 투자자 유치에 열성인 가운데 한국거래소 차원에서 해외 IR을 진행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코스닥시장에 대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발굴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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