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디, 서울과기대 손잡고 'AI 에듀테크' 시장 진출 데이터사이언스 공동연구, 인재양상 산학협정서 체결…신규 매출 확대 박차
조영갑 기자공개 2023-12-08 12:58:52
이 기사는 2023년 12월 08일 12: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더코디(대표 황정훈)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와 AI(인공지능) 적용 에듀테크 디바이스 상품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더코디는 8일 서울과기대 프론티어관에서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학과장 황상흠)와 '데이터사이언스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황정훈 대표를 비롯해 황상흠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과장, 조남욱 기술경영융합대학 학장, 이학연 BK21 데이터사이언스와 비즈니스 포텐셜 교육연구단 단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AI 기술과 에듀테크를 접목,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에듀테크 관련 공동 연구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육과정 연구 개발 공유 △국가 R&D 연구사업 추진 및 에듀테크 사업화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강의, 세미나 및 학생 취업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상흠 학과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품질테스트 장비 제조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코스닥 상장사 더코디와 산학협정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를 주도할 혁신 인재육성을 위해 더코디와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교육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과기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빅데이터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일제 일반대학원으로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 사업의 빅데이터 분야 전국단위 8개 교육연구단 중 하나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021년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데이터분석기반의 전자제조 전문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더코디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에듀테크 기반의 신규 사업을 전개, 회사의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1999년 설립된 더코디는 24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품질테스트 장비를 자체 개발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 디스플레이 등에 납품,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다양한 장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통합 장비 개발과 신규 에듀테크 디바이스,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정훈 대표는 "반도체 분야를 넘어 장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적용된 통합 검사장치를 상품화하고, AI 기술이 적용된 에듀테크 디바이스를 개발, 출시해 신규 시장에서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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