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Ent·경남제약,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제 STO' 사업 MOU 금융위 STO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승인, 다양한 기초자산 기반 사업 확장 기대감
정유현 기자공개 2023-12-14 09:18:11
이 기사는 2023년 12월 14일 09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블레이드 Ent는 14일 경남제약과 전자약(Electroceuticals) 및 디지털 치료제 토큰 증권발행(STO)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의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신사업을 토큰 증권과 결합해 ‘전자약 및 디지털 치료제 토큰 증권’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자약은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뇌와 신경세포에서 전기신호를 발생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를 의미한다. 약물이나 주사 대신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전기자극을 주고, 신경 전기신호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세계 전자약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해 오는 2029년에는 600억달러(약 78조966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조각 투자 증권의 장내 거래 가능해지면서 블레이드 Ent가 추진한 다양한 STO 사업이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조각 투자 방식 신종 증권 장내시장 개설’ 등 10건을 혁신 금융서비스(금융 규제 샌드박스)로 신규 지정했다. 조각 투자 방식의 신종 증권은 일반투자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고가 미술품이나 저작권, 부동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이번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으로 투자자는 거래소 증권시장 시스템을 활용한 조각 투자 매매거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블레이드 Ent는 토큰 증권 시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일찌감치 다양한 분야에서 STO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블레이드 Ent는 국내 주요 금융권과 손잡고 토큰 증권 사업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폐기물 매립장 사업 기업 그린웨일이앤엠과 ‘매립지 토큰 증권’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기업평가와는 자사의 K-콘텐츠(영화·드라마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가치평가 모델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블레이드 Ent 관계자는 “전자약 및 디지털치료제 STO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연구 개발 과정에서 토큰 증권 발행을 통해 유동성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블레이드ENT와 함께 사업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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