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한투파 협력' 중국 장가항시, 사업 환경 설명회 개최 현지 대규모 산업단지 통한 한·중 교류 강화, 현대위아·코오롱·아이센스 참석

구혜린 기자공개 2023-12-29 08:10:04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8일 10: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가 한·중 협력 강화를 위한 사업 환경 설명회를 진행했다. 장가항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중국 법인의 협력 정부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 사업설명회 개최를 주최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에 따르면 장가항(장자강)시 한국산업단지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사업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가항시와 한국 기업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중 양국 정부 관계자 및 다수의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산대기술지주, 노앤파트너스, 현대위아, 코오롱, 아이센스 등이다. 이들은 장가항시의 사업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중국 장가항 사업설명회에서 한국 대표로 축사하는 모습 (사진=한국투자파트너스 제공)

장가항시는 중국 경제발전의 요충지인 장강경제벨트와 장강삼각주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신성장 항만 산업도시다. 장가항시의 GDP는 중국 전체 GDP의 약 0.3%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GDP 또한 3.5만 달러로 중국 동급 도시 중 3위를 차지한다.

현재 장가항시에는 1만6000여개의 공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포스코, BMW, IEF, 현대위아, LG 등 글로벌 500대 기업 및 중국 500대 기업이 장가항시의 사업 환경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산업단지는 현재 근로자 12만, GDP 3조원, 가용재원 2000억원의 대규모 산업단지다.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 관리위원회의 지샤오양 주임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 및 발전을 기원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아이센스 중국 지사를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에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정책혜택 등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부산대기술지주와 노앤파트너스,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는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준성 장가항시 한국산업단지 국장은 "앞으로도 한·중 양국 간의 긍정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돼 상호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