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Radar]한국성장금융, 조직개편 '안정화' 방점구조혁신실, 혁신금융실 흡수…임원급 승진 '전무', 본부장·실장급 변동 최소화
이효범 기자공개 2024-01-03 08:28:4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2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안정'을 택했다. 본부장 및 실장급 인사들의 보직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유지했다. 다만 투자운용본부 내 혁신금융실에 구조혁신실을 통합해 효율성을 도모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혁신금융실이 기존 구조혁신실의 업무를 내부화하게 됐다. 당초 혁신금융실은 정책금융, 인프라와 프로젝트 펀드를 맡는다. 성장지원펀드, 소재·부품·장비 혁신펀드, 정책형뉴딜펀드, IBK뉴딜펀드, 하나뉴딜펀드 등의 출자를 담당한다.
조익재 본부장이 이끄는 투자운용본부 산하에는 당초 성장금융실, 산업금융실, 혁신금융실, 구조혁신실이 있었다. 지난해 상반기 혁신금융실을 맡고 있던 이상원 전 실장이 퇴사하면서 장철영 구조혁신실장이 혁신금융실장을 겸직하기 시작했다.
경영기획본부 산하 경영기획실 실장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지난해 김태수 전 실장이 퇴사하면서 공석이 된 이후 이상호 경영기획본부장이 그 업무를 도맡아왔다.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본부장, 실장 중에서는 승진자나 보직이 변경된 인사는 없다"며 "조직을 안정화하는 차원에서 변화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에 초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 허성무 대표이사가 2022년 9월부터 한국성장금융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1년 4개월의 기간이 지난 가운데 2023년 실장급 인사들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올해 조직 변화를 최소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 성장사다리펀드2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P 자리를 또 한번 꿰찼다. 출자자(LP)인 산업은행은 기존 성장사다리펀드 GP로 지정했으나, 펀드2 GP 선정에서는 공개모집을 도입해 경쟁 절차로 GP를 선정했다.
2016년 설립된 한국성장금융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한국증권금융 등이 출자해 설립한 모펀드 운용사다. 7조2000억원(2022년 12월 기준)을 굴리는 벤처·사모투자 시장의 '큰 손'이다. 벤처성장사다리펀드, 정책형펀드 등을 운용하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VC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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