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1월 24일 15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 (AI) 시장 선점 및 수익 확대 행보에 나섰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의 GPT 스토어 버전으로 '폴라리스 다큐먼트 컨버터' 앱을 추가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폴라리스오피스의 소프트웨어 제작키트(SDK)다. 기존 SDK 제품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기능인 문서 변환 기능을 AI챗봇으로 만들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한글(HWP) 파일을 PDF로 변환해줘'와 같이 입력하면 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앱 출시는 인공지능(AI) 시장 선점 및 수익 확대를 통한 초격차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간 문서작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문서 기반 SDK 기술력을 보유했다”면서 "문서변환 기능을 시작으로 다양한 SDK 제품군을 AI챗봇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라리스오피스는 10년 전부터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화해 1억270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보유한 준비된 AI 클라우드 테크기업"이라며 "기술력 및 속도 측면에서의 초격차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주 중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AI 반도체 관련 협력 관계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