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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S-OIL에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 원료 공급 폐식용유·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 탄소배출 80% 절감 가능

서하나 기자공개 2024-01-29 10:08:20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9일 10: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단석은 29일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생산 시 필요한 바이오 원료의 초도물량을 에쓰오일(S-OIL)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다.

이번 원료 공급은 지난해 12월 양사가 ‘친환경 저탄소 연료 및 화학제품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DS단석은 SAF 생산에 필요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 바이오 원료를 에쓰오일에 공급할 예정이다.

SAF는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동식물성기름 등으로 생산한 바이오 대체 연료이며, 친환경 항공유로써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을 80%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미래 대체 연료로 주목받는다.

DS단석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 평택 바이오1공장에 바이오항공유 원료 정제 플랜트 착공했고 기존 바이오 에너지에 이어 차세대 바이오 항공유 공급용 정제 원료까지 더해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DS단석과 에쓰오일은 이번 SAF 원료 공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저탄소 바이오 원료 공급과 친환경 연료 및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폐식용유 등 저탄소 바이오 원료의 국내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DS단석 관계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SAF 생산 공정에 바이오 원료를 투입하는 에쓰오일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는 향후 바이오 항공유 원료 공급을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다각적인 비즈니스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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