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1월 29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더코디'가 광운대학교와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 및 에듀테크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더코디는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9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산업 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협력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정훈 더코디 대표이사, 정영욱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진영 초공간 과업지향통신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사업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한다. 산학 연구과제 수행과 연계해 기술·학술정보 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산업 분야 우수인력 육성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적용 기반 반도체 사업의 공동 추진 및 에듀테크 적용 기술 개발 △인공지능을 적용한 반도체 장비 개발과 에듀테크 적용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수, 학생, 더코디 재직자 대상 연구 활동 및 교류회 지원 등이다.


황정훈 더코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코디의 축적된 사업 노하우와 광운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과 에듀테크 기술 개발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공학 전문 대학과 기업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은 "광운대는 다양한 산업체와 기술협력,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데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코스닥 상장사 더코디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향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더코디가 추진하는 에듀테크 사업 관련 기술 및 디바이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코디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글로벌 에듀테크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인 TJ 바르게스 구글 이사 영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