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정밀농업' 맞손 스마트 농기계 확산 보급 등 협력
서하나 기자공개 2024-01-31 10:50:16
이 기사는 2024년 01월 31일 10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은 31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정밀농업 및 스마트 농기계 확산·보급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동이 지향하는 정밀농업 작물 다양화와 고도화, 농업 스마트화를 통한 국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2009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정책 일환으로 설립된 들녘중앙회는 대략 1만5000평 이상을 경작하는 25인 이상 농업경영체가 모인 단체다. 전국 600개의 경영체가 회원사로 총 3억2300평 농경지에서 농작물 재배 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 경영하고 있다.
대동은 최소 약 10만평 규모의 쌀, 콩, 밭작물(마늘, 양파 등)을 재배하는 3개 회원 경영체를 선정해 작물의 생육 전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농기계를 통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율작업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임대 및 사용 교육도 진행한다. 대동은 들녘중앙회 소속 경영체를 대상 정밀농업 실증 농가 수와 경지면적, 작물 종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동 나영중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들녘중앙회와 정밀농업 및 스마트 농기계 보급 업무 협약 체결은 한국 농업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농가의 규모화와 조직화가 빠르게 추진되는 시점에 맞춰 미래농업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동은 미래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두는 정밀농업 테스트를 추진해 관행 비료 살포 방식 대비 비료량을 6% 줄이고 벼 수확량은 18% 늘렸다. 테스트에 활용된 총 경작지는 총 23만평이다. 지난해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출시하고 ‘수도작 정밀농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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