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Briefing]이에이트, 고평가 논란 일축 "계약서 기반 수치"김진현 대표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매출, B2B·라이센스 사업 다수"
성상우 기자공개 2024-02-02 13:48:2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2일 13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이트가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을 일축했다. 계약서 기반에 의한 것으로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매출·이익 추정치에 대해 세종스마트시티 및 부산에코델타시티 플랫폼 사업 계약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이에이트는 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현황 및 상장 절차 관련 브리핑을 했다.
창업자인 김진현(사진) 이에이트 대표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트윈 및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 현황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질문은 ‘기업가치 고평가 여부’에 관한 것이었다. 시장에선 올해와 내년 매출로 각각 160억원, 300억원을 설정한 것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있었다.
김 대표는 “대부분 계약서 기반으로 자료를 제출해 증빙한 것”이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작년 세종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3개년 중 1차 연도 진행을 했고 올해 2차 연도가 시작된다”며 “그 외에도 B2B 사업을 비롯해 라이센스 및 각종 용역 매출이 있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모두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실적 관련 질문이 재차 나오자 김 대표는 매출 인식 시점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그는 “인식 매출 기준으로 작년 수주한 (세종 스마트시티 계약액 중) 80억원이 (올해 매출로) 확보돼 있다”면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역시 올해 1분기에 계약을 하면서 비슷한 금액이 인식 매출로 잡혀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에이트가 최근 공시한 투자설명서의 매출 인식 상세 내역을 보면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올해 매출액으로 플랫폼 개발·구축 매출과 SW라이센스 매출이 각각 30억원, 26억원으로 잡혀있다. 아울러 지난해 인식하기로 한 SW라이센스 매출(28억원)은 발주사 사정으로 올해 매출로 이연 반영키로 했다고 기재돼 있다.
이에이트는 최근 공시한 투자설명서에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으로 각각 30억원, 131억원을 기재했다. 밸류에이션은 내년 순이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131억원에 연할인율 등을 반영한 현재가치(91억원)에 피어그룹(케이사인·파수·아이케스트·영림원소프트·브리지텍)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27.39배를 적용했다. 이렇게 나온 기업가치 평가액이 약 2500억원이다.
김 대표는 이에이트의 대표적 기술 우위로 꼽히는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에 대해 특히 시간을 할애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입자 방식의 필요성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그는 “격자 방식은 3차 산업에 포커싱이 맞춰있다면 입자 방식은 4차 산업 및 미래 산업에 적합한 시뮬레이션 방식”이라며 “2차전지 및 배터리 시뮬레이션이나 전기차 시뮬레이션 등 새롭게 생겨나는 산업군에 대해선 격자 방식이 적용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엔 노트북 발열 해석이나 소음해석, 무선이어폰 소음해석 등에 우리 방식이 적용되는데 여기엔 격자 방식을 적용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이트는 자체 기술 기반의 입자 방식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국가 시범도시사업인 △세종 5-1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토부의 Level4 자율주행 차량 시뮬레이션 사업 등에 메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2022년부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기관과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협의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사업 분야 역시 2차전지, 건물에너지관리, 식품제조 등 분야로 전방위 확장 중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13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4500원에서 1만8500원 사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64억~20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보호예수 물량은 공모 후 주식 수 기준 60% 수준으로 높게 설정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며 청약 예정일은이달 13일과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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