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서원용 하나은행 팀장, 다양한 경험 기반 '고객 니즈' 충족[올해의 PB/은행]적극적 소통 '신뢰 구축' 맞춤형 상품 선보이기도

이명관 기자공개 2024-02-22 08:42:28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1일 18: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원용 압구정PB센터지점GOLD PB팀장이 은행권 최고의 프라이빗 뱅커(PB)로 선정됐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 관계를 두텁게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손실고객 대응 프로그램과 독창적인 영업활동이 부각됐다.

21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하나은행의 서원용 팀장은 은행부문 '올해의 PB'로 선정됐다.

서 팀장은 '준비된 PB'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 꼽힌다. PB가 갖춰야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증권사는 물론 카드사, 은행 등 다수의 직종과 업무를 선택했다. 자연스레 경험치가 쌓였다. 서 팀장이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유는 PB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보다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조금더 적합한 옷이라는 판단에서다.

서원용 압구정PB센터 GOLD PB팀장

그는 2000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당시 브로커리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 분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이듬해인 2002년엔 외환카드(현 하나카드)로 적을 옮겼다. 이후 외환은행을 거쳐 현 하나은행에서 은행의 핵심분야인 여신·수출입업무, 내부통제의 핵심부서인 검사부 선임검사역업무를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 팀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PB에 입문했다. 그는 하나은행 압구정역PB센터지점에서 PB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2017년 잠시 PB 타이틀을 내려놨다가 2020년 영업1부PB센터지점GOLD PB팀장으로 복귀, 다시 PB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현재 그의 지향점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WM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자격증 취득, 은행 자체에서 진행하는 PB세미나 등에 참석하며 부족한 경험치를 보완해 나갔다. 백그라운드가 된 세무, 부동산, 신탁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지식은 경험이 쌓이면서 한층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동시에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세미나, SMS, 리포트 제공 등으로 찾아나섰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시기는 앞서 논란이 됐던 사모펀드 사태가 벌어졌을 즈음이다. 투자자들은 은행에 대한 실망과 PB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시장 분위기도 흉흉했다. 은행 자체적으로 새롭고 독창적인 상품을 구성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다. 이 때 서 팀장은 고객들을 설득, 그들만을 위한 'Wrap' 상품을 만들었다.

여기엔 하나증권과 자산운용사도 참여했다. 목표수익율 8%를 달성하면 즉시 상환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후 투자 과정에서 서 팀장은 투자상품구성 과정에서 고객들의 의견을 직간접으로 반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6개월도 채 안된 시기에 9% 수준의 수익율을 달성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의 종합 심사 결과 서 팀장은 정량(30점)·정성(30점) 성과, 공익성(10점), 신뢰성(10점), 독창성(10점), 효율성(10점)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량 성과 항목은 관리자산 증가율, 고객수 증가율, 10억원 이상 고객수 증가율, 고객수익률 등이다.

이날 서원용 팀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시기를 보냈는데, 올해도 쉽지는 않겠지만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