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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 성과' 대동, 3년 연속 매출 1조 달성 매출 1조4333억·영업익 654억 기록…AI-DATA-로봇 농기계 사업 확대

서하나 기자공개 2024-03-29 10:45:18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9일 10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동이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미래사업 투자로 구축한 디지털 사업 역량 기반 3년 연속 '매출 1조' 행진을 이어갔다.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2.1%, 25.9% 감소한 1조4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농업 생산비 증가로 지난해 국내외 주요 농기계 시장은 축소됐다. 실제 전년 대비 국내 농기계 시장 규모는 약 21%,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은 약 11% 정도 감소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대동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를 넘어선 뒤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 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 시장 1위 지위를 굳히고 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이 되기 위한 상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또한 기존 사업 혁신을 통한 양·질적 성장에 방점을 두고 해외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끌어올려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AI-DATA-로봇' 미래사업의 핵심 요소들이 기존 사업과 융합돼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한다.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 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국내 1위 확보 △농업 및 가드닝용 로봇 국내외 런칭 △제주대동 오픈 및 운영 안정화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더불어 상품 기획에서 제품 개발, 구매, 생산, 영업,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으로 새로운 사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외 법인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트랙터 M/S 확대 △아프리카 등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너화 △SCM 및 제조 혁신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개발·구매·시험 그룹 통합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대동은 미래농업 회사로 ‘업(業)의 전환’을 준비하고 투자를 이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 1조를 올리고, 미래농업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AI와 로봇이라는 양대 플랫폼 융합으로 촉발된 경제, 사회적 대변혁에 속에서 미래사업을 추진해 성장의 결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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