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아이센스, 500억 CB 발행 추진 'FI 4곳 러브콜‘ 한투파·안다자산운용·에이티넘에 이어 아트만자산운용까지 합류
김예린 기자/ 감병근 기자공개 2024-04-15 07:36:16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10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센스가 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복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 3곳이 맨데이트를 확보했으나, 막바지에 1곳이 더 추가된 것으로 파악된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센스가 발행할 CB를 인수하기 위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안다자산운용, 에이티넘파트너스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재원 확보를 위해 공동운용(Co-GP)하는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으로, 올 초부터 출자자(LP)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파트너스는 기존에 아이센스에 투자한 이력이 있어 인연이 닿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간에 아트만자산운용이 새로운 FI로 나서면서 GP가 4곳으로 늘었다. 투자 조건을 발행사에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발행하려는 CB의 절반가량을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FI 모두 펀드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센스는 최근 자회사이자 체외진단 전문업체인 프리시젼바이오 매각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진단기기회사 아크레이에 프리시젼바이오 매각을 추진했으나, 막판에 협상이 무산됐다. 올해 매각 작업을 재개하고 새 원매자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로 파악된다.
아이센스가 자금 조달에 한창인 배경에는 CGM(연속혈당측정기) 사업 강화를 위한 증설 필요성이 커진 점이 깔려 있다. 아이센스는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 CGM 제품 '케어센스 에어'를 상용화했다. CGM 시장 급증에 대비해 송도 제2공장 증축에 230억원을 투입했으며, 현재 관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CGM은 손끝에서 채혈하는 자가혈당측정기와 달리 피부에 센서를 부착해 채혈 통증 없이 체내 연속적 혈당 변화를 측정 가능하다.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으로,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 2월 유럽 연합 의료기기 인증인 CE MDR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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