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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adar]수은 상반기 출자사업, 서류심사 통과 7곳 선정대형 'JKL·프리미어·한투P'E, 중형 '대신PE·어펄마·E&F·큐캐피탈'…내달 최종 발표

감병근 기자공개 2024-05-16 08:14:59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4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상반기 첨단전략산업 펀드 출자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한 7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를 추렸다. 대형 분야에서 동점을 기록한 곳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종 결과는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내달 중 나올 전망이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주 첨단전략산업 펀드 출자사업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PEF 운용사 7곳에게 개별 통보를 마쳤다. 총 3곳을 선정하는 이번 출자사업에는 14곳이 도전장을 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PEF 운용사는 대형 분야 3곳, 중형 분야 4곳 등 총 7곳이다. 대형 분야에는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가 서류 심사 문턱을 넘었다. 중형 분야 통과 명단에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어펄마캐피탈, E&F프라이빗에쿼티,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당초 수출입은행은 대형 분야 2곳, 중형 분야 4곳 등 최종 선정 운용사의 2배수로 서류 통과 대상을 추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형 분야에서 2곳의 PEF 운용사가 동점을 기록하면서 서류 통과 대상을 3곳으로 늘렸다.

업계에서는 동점을 기록한 곳이 나왔을 만큼 대형 분야에서는 지원사 간 격차가 근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 메자닌 출자사업을 확보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대형 분야에서 탈락한 점도 경쟁이 치열했던 근거로 거론된다.

대형 분야는 1곳의 최종 위탁운용사에 800억원을 출자한다. 결성 기한이 선정 이후 최대 8개월로 빠듯한 편에 속하지만 출자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중·대형급 PEF 운용사에게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중형 분야는 2곳에 총 70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이례적으로 펀드 결성 규모에 제한이 걸려 있다. 최종 위탁운용사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출자 받은 금액의 최소 5배 이상, 최대 10배 이내로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펀드 최대 조성 규모를 초과하면 별도 협의를 통해 관리보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

수출입은행은 조만간 현장실사, PT 심사 순으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실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는 곳은 PT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PEF 운용사들은 현재 진행 속도라면 수출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이 산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과 향후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산업은행 상반기 출자사업은 이번 주에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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