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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AIB '국제최고경영자' 선정 AIB 서울서 아시아 금융인 최초 수상…그룹 글로벌로 이끈 리더십 인정

이재용 기자공개 2024-06-20 15:31:04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0일 15: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이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받는다.

20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AIB 연례학회 'AIB 2024 서울'에서 국제최고경영자상을 받고 개회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IB 2024 서울은 내달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1959년 설립됐다.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등 활동을 벌이며 세계 90여 개국 34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AIB는 1982년부터 올해의 국제최고경영자상을 수여했다. 아시아 금융인이 수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의 장기 전략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세계 각국의 우량자산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익 기반을 확보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국내외에서 34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12위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세계 각국의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의 글로벌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75.5%를 해외에 투자하며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5월 베트남에서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킨 이후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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