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폴라리스오피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업 '클라우드 전환' 맞손공공·민간 부문 고객 확대 위한 지역별 전략 수립
성상우 기자공개 2024-06-27 14:04:08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7일 14: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기업·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객 확대를 위해 지역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하며, 브랜드 가치와 시장 점유율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 산업군에서 서비스의 신속성,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을 위해 자체 구축에서 클라우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추세다.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정부 역시 해당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에 통합해 제공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 제품 개발과 보관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카카오클라우드를 우선 검토하며 카카오클라우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폴라리스오피스 SW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모델로 전환하는 기술적 자문 △카카오클라우드 내 폴라리스오피스 제품 운영 △폴라리스오피스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 절감에 대한 자문 등으로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에 맞추어 기업 및 공공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1억 3천만명 유저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전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 클라우드 문서 SW전문 토종기업"이라며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들을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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