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8월 06일 09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타랩스가 의약품, 의료기기 유통 코스피 상장사 에스메디 인수를 마쳤다. 이달 5일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지분 29.99%)를 468억원에 인수했다.

메타랩스는 지난 6월 23일 에스메디 인수를 공식화했다. 이후 메타랩스와 종속회사 메타케어가 보유한 계열회사 테크랩스의 주식 전량(메타랩스 44만153주, 메타케어 6만4332주)을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엠에이치지(MHG, Meta Healthcare Group)에 양도하며 자금을 확보, 에스메디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인수 후 에스메디(영문명 SMEDI Co., Ltd)의 상호는 메타케어(영문명 METACARE CO., Ltd)로, 기존 메타랩스의 자회사 메타케어의 사명은 메타에스엔씨(이하 메타S&C)로 변경됐다.

메타랩스는 자회사 메타S&C와 모모랩스를 통해 전국 미용성형 분야 최상위권 병원들과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병원경영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메타케어(구 에스메디)는 통증 클리닉 정형외과, 건강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에 조직보충재, 인공관절 재료, 골대체제, 경추 보조기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와 의료소모품을 공급하는 의료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 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과 시너지를 강화해 26조원에 이르는 K-뷰티 및 의료기기 공급 시장에서도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