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미용기기 전문' 아스테라시스, 예심 청구…IPO 본격화 주관사 DB금융투자, 피부 리프팅 제품 기반 해외 매출 성장세

한태희 기자공개 2024-09-04 11:42:53

이 기사는 2024년 09월 03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안정적인 100억원대 매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준비에 나섰다.

아스테라시스는 2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공모예정주식수는 365만주로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10% 규모다.

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한다. 2015년 대한바이오메디컬로 출범해 2018년 사명을 변경했다.

최대주주는 43.3% 지분을 보유한 서은택 대표다. 주주 구성 가운데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자가 없고 기타소액주주의 지분이 36.7%로 높은 점도 주목된다.

주력 제품은 얼굴과 피부 리프팅을 위한 리프테라(Liftera) 시리즈다. 이동조사시 출력 형태 정확성의 10Hz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일정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해당 부위에 집속된 열응고점이 발생하면서 이마 부위 조직을 응고시켜 눈썹을 리프팅한다.

이 외에도 병의원과 피부관리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미용의료기기들을 출시해 납품하고 있다. 고주파 전료를 사용해 조직의 응고에 사용하는 고주파기 퓨테라를 비롯해 쿨페이즈, 큐페이셜 등 미용의료장비 제품을 보유했다.


매출은 2021년을 분기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2021년에는 14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20년 81억원 대비 74.1% 늘었다.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아시아, 유럽까지 제품의 판로가 확대된 결과다.

작년 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이 중 71.2%에 해당하는 124억원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한 점이 주목된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꾸준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토대로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동종업체와 마찬가지로 중남미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매출이 최근 크게 확대됐다"며 "기존 제품 매출을 중심으로 회사가 안정화됐고 2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