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에이프로젠, 지오릿에너지 최고경영진 구성 박차성노현 전 서울대 연구처장, 박미정 전 에이프로젠 신약연구소장 영입

이종현 기자공개 2024-12-17 11:05:1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17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프로젠은 지오릿에너지의 최고경영진에 성노현 전 서울대 연구처장, 박미정 전 에이프로젠 신약연구소장, 최웅기 전 경기도청 방송특보 등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소장인 정종경 교수를 뇌질환치료제사업부 사장으로 내정한 데 이은 2번째 최고경영진 인선이다.

성노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유전공학연구소장,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학사·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스탠포드대서 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에 30여년간 140편 이상 면역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뇌질환치료제 사업부의 파킨슨병 치료제·진단제 개발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최고개발책임자(CDO)에는 박미정 박사가 영입될 예정이다.

에이프로젠에 따르면 그는 LG생명과학 연구소에서 10년간 약리실장으로서 치매치료제, 간질환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등의 신약개발을 주도했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신약을 글로벌 빅파마에 라이선스아웃하는 책임자 역할도 맡은 바 있다. LG생명과학이 B형 간염치료제 신약을 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대규모 딜도 박미정 CDO 후보자의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박 박사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에이프로젠의 신약연구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에이프로젠그룹을 떠났으나 이번 지오릿에너지 인수를 계기로 다시 합류하게 된다.

대외홍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웅기 씨를 언론전략수석부사장으로 영입한다. SBS에 재직했던 최 씨는 2018년부터 경기도청 방송특보로 근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022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선대위에서 방송특보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에이프로젠 금융투자기획본부에서도 언론전략수석부사장으로 겸직하면서 에이프로젠 그룹 전체의 언론 대외 홍보를 책임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