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메타약품, '이젠임플란트' 완전자회사 편입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국내 5대 메이저 임플란트 키플레이어 목표
김지원 기자공개 2025-03-14 08:53:02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08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이 7조원 규모의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메타약품은 14일 치과용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젠임플란트를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메타약품이 인수한 이젠임플란트는 2016년에 설립된 치과용 임플란트 연구개발·생산 기업이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유럽통합규격(CE) 인증, 6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TIPA)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젠임플란트의 창업자 김주석 대표는 20년간 오스템임플란트, 텐티스, 네오바이오텍 등 유명 임플란트 기업들에서 임플란트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다.
특히 이젠임플란트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활용해 현재 러시아, 베트남, 인도 등 대형 임플란트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19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 인증까지 획득하고 지난 2025년 2월 해외 월 수출액 20억원을 달성하며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메타약품은 올해 고가의 치과용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소재와 기술, 디자인을 적용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신제품 '메타임플란트'를 국내 치과시장에 선보이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회사를 국내 5대 메이저 임플란트 키플레이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메타약품은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임플란트 제조 기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메타임플란트를 한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육성하고 본격적인 실적 확대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메타약품은 2024년 매출 325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8%, 152% 증가한 수치로 회사는 5년 연속 최대 연 매출을 경신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600억원, 1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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