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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APS, 김영주 COO 선임…"사업 재편 가속화"AP시스템 대표이사 출신, 신규 사업 확대 주력

김혜란 기자공개 2025-04-01 08:37:53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8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PS가 김영주 부회장을 COO(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출신으로 2013년 AP시스템 경영지원본부 총괄로 부임한 이후 2017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AP시스템의 매출액 1조원 달성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부문의 기반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김 부회장은 영업 마케팅 전문가로서 고객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중요한 장비 업계에서 AP시스템이 선도업체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APS와 그룹 계열사에 대해서 정기로 회장과 함께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신규 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APS는 기존 FMM, ZRG, 투명LED사업을 계열사로 이관했고 지난해 피부미용의료기기 기업 비손메디칼과 반도체 다이싱 업체 에스알을 신규 계열사로 인수하며 그룹사 차원의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AP시스템에서 축적한 경영 경험과 시장 개척 노하우를 바탕으로 APS의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APS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업계에서 오랜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APS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의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APS의 사업 재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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