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4월 28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가 모바일 보안 솔루션 ‘폴라리스시큐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백신 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보안 역량 확보가 필수인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잠재 고객 확보 효과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시큐원은 폴라리스오피스가 2024년 9월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이다. 피싱·스미싱 등 신종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뒤 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자사솔루션 ‘브이가드’를 기반으로 URL 및 QR코드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분석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솔루션 도입 초기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앱 신뢰도 제고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 △폴라리스시큐원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확장의 효과를 내는 게 목표다.

지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핀테크 및 금융 관련 스타트업이다.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라리스오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게는 △‘ATA(App To App)’ △‘WTA(Web To App)’ 연동 방식을 통한 모바일 백신 서비스가 제공된다. 라이선스는 발급일 기준 1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문서엔진을 기반으로 한 B2B 솔루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보안 솔루션과 아틀라시안(Atlassian) 제품군의 국내 공식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세 가지 핵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 전략을 본격화했다.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게 폴라리스시큐원의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기존 브이가드 고객인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폴라리스시큐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기업간대상(B2B) 솔루션을 협업솔루션 아틀라시안과 보안솔루션을 통합하여 판매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