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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넥스턴바이오 흡수 합병차헬스케어·로스비보·클러쉬 투자사...경영 효율성 차원

성상우 기자공개 2025-04-29 15:30:44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9일 15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넥스턴바이오와의 소규모 무증자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신주 발행 없이 진행되는 소규모 무증자흡수합병이다. 존속회사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소멸회사는 넥스턴바이오다. 주주확정 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넥스턴바이오는 ‘대신-Y2HC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을 통해 차헬스케어에 12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에 걸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는 당뇨 및 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miRN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로스비보에도 투자했다. 이를 통해 도출될 신약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노릴 수 있다. 해외 진출 시에도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턴바이오는 지난해 5월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전문 기업인 클러쉬에도 투자했다. 클러쉬는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같은 해 11월엔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회사에 PaaS 플랫폼을 공급 및 구축했다. GenAI 사업에서도 AI인프라의 효율적 관리을 위한 솔루션으로 채택되는 등 금융권을 AI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넥스턴바이오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100% 자회사로 설립 이후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와 IT,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 비용 절감과 효율적 경영 및 관리를 위해 합병을 진행한다”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차헬스케어, 로스비보, 클러쉬 투자사인 자회사(넥스턴바이오)와의 효율적 경영 및 관리로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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