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시장, 헤지펀드 스티프닝 폭격 [스왑마감]헤지펀드 차익실현+구조화채 발행=본드스왑 스프레드 축소
이 기사는 2008년 07월 17일 16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헤지펀드의 대규모 차익실현으로 이자율스왑(IRS)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고 1~2년 단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또 본드스왑스프레드 확대로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등이 발행되고 있다는 소식과 증권사 등이 본드스왑스프레드 포지션 구축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까지 더해져 본드스왑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됐다.
스왑베이시스는 3년을 중간에 놓고 엇갈렸다. 3년 미만에서는 베이시스가 줄었지만 3년 이상에서는 IRS 금리 상승으로 확대됐다.
-전날 본드스왑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되고 IRS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역전되면서 이자율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대됐음.
-그러나 장초반부터 외국은행 국내지점 창구를 통해 헤지펀드들이 커브 플래트닝 포지션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섬.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장 시작부터 장기물 비드가 밀물처럼 왔다"며 "오전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봤지만 오후까지 지속적으로 나왔다"고 말함. 이어 "헤지펀드의 차익실현으로 시장 분위기가 급반전됐다"고 말함.
-국내은행 두 곳에서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발행을 준비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됨.
-국채선물은 이날 전일대비 33틱 오른 104.99로 거래를 마침. 국고채 금리는 5년물이 9bp 하락했음.
-10년 본드스왑스프레드는 -72bp에서 -52bp로 축소, 5년은 -48bp에서 -36bp를 기록.
-참가자들은 그러나 헤지펀드들이 이익실현을 한 이후 다시 플래트닝 포지션을 잡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
-한편으로는 옵션북의 감마 움직임이 커, 커브가 빠른 속도로 일어설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 있어.
-CRS는 IRS 거래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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