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지분 매입부터 실적 부풀리기까지 ⑧ thebell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딜...2008년 상반기 집계 제외 주요 내역
이 기사는 2008년 08월 05일 13: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콩코 유전매입, 코카콜라보틀링 지분 10%인수, 한국타이어 지분 3.75% 매입...'
더벨이 리그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각 하우스에서 받은 자료 중 M&A가 아닌 딜의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국내 M&A 자료들이 얼마나 부정확 했는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M&A 특성상 제한된 정보 때문에 자료를 제출하는 측에서 고의적으로 실적을 부풀리거나 축소시키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 제공되었던 블룸버그, 톰슨파이낸셜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의 M&A 리그테이블은 부정확할 수밖에 없었다.
더벨이 각 하우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M&A가 아닌 딜이 M&A로 잡혀있거나 금액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 주관사 업무가 허위기재된 경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더벨은 '리그테이블 자문단'과 함께 개별 딜을 분석, 선정기준에 맞지 않는 딜은 모두 제외했다.
하우스별로는 맥쿼리가 13건의 오류가 포함된 리스트를 제출했으며, 딜로이트안진(6건), 메릴린치(5건)가 뒤를 이었다(Completed기준). 삼일회계법인, 언스트앤영, 소시어스등은 상대적으로 정확한 자료를 제출했다.
2008년 이전에 완료된 M&A를 자료로 보내온 경우도 있었다. 딜로이트안진의 SH화학, 에이스디지텍등의 M&A는 2007년에 이뤄졌던 M&A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더벨의 기준인 100억원 미만의 M&A도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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