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산은-신보, 대규모 CBO 발행 신보산은개런티2008 2차 SPC, 450억 추진...신용공여 제공

김동희 기자공개 2008-10-23 11:47:17

이 기사는 2008년 10월 23일 11: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연계해 대규모 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등이 주관해 설립하는 '신보산은개런티이천팔이차유동화전문회사(SPC)'가 오는 11월 6일 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할 계획이다.

미국 발 금융위기로 공모회사채 발행이 불투명한 기업에게 산업은행이 신용보강을 지원, 채무를 상환하게 도와주고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초자산은 국내 30개 기업이 발행한 사모사채로 기 발행된 유통채권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번 대상기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신용보증기금의 P-CBO에 참여한 69개 기업 가운데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들이다.

발행 금액은 선순위 421억5400만원과 후순위 21억1100만원이며 만기는 2년이다. 금리는 증권업협회 고시한 2년짜리 'AAA'회사채 기준금리에 0.50%포인트를 더한 수준.

발행구조는 기업들이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이 채권을 한국투자증권(14개)과 현대증권(16개)이 인수, 이를 다시 SPC에 양도해 CBO를 발행하게 된다.

선순위 CBO는 회사채 시장에 매각하고 후순위는 발행 참가기업들이 인수하도록 만들어 책임을 분담하도록 했다. 후순위채권의 인수비율은 발행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3~5%로 달라진다.

산업은행이 선순위 채권에 신용공여를 제고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보증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