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나라벤처투자, 여전사로 업종 변경 시설대여·할부금융·신기술사업금융으로 시너지 추구
이 기사는 2009년 02월 20일 18: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원나라벤처투자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로 업종을 변경한다.
교원나라벤처투자는 20일 창업투자회사에서 신기술사업금융업과 시설대여업(리스업)·할부금융업에 특화된 여전사로 업무를 전환한다고 밝혔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교원나라벤처투자는 창투사 업무와 유사한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포함해 2개의 여전업종을 선택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본금 200억원이 넘으면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리스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 중 최대 2개 업종을 선택해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년 12월 기준 교원나라벤처투자의 자본금은 224억원이다.
성창제 교원나라벤처투자 대표는 "신기술사업금융업과 리스업에 매진할 계획"이라면서 "증자 후 할부금융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설립업무를 담당하는 신기술사업금융업이 회사의 중추가 될 전망이다. 차바이오텍·AMIC(에이엠아이씨) 등 신기술 보유기업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교원나라벤처투자의 창투사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오픈타이드코리아의 컨설팅을 통해 업무기반을 구축했다. 업종변경 시점은 내부 조율 중이다. 경기악화로 인한 리스업종의 장기 불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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