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신용등급 A+로 한단계 상향 수익성 안정적·재무안정성 우수...국방계획 변화가 변수
이 기사는 2009년 03월 02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2일 삼성탈레스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자본·기술적 진입장벽과 수주금액 증가세, 수익의 안정성 유지 등을 감안,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탈레스는 "별도의 자금소요 계획이 있어 신용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다"며 "업체 제안서 제출시 적격심사자격의 일부 조건으로 신용등급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탈레스는 2000년 2월8일 삼성전자의 방위사업(방산) 부문을 양수했다. 회사는 특히 지휘통제와 광학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비교적 다양한 제품구성을 갖추고 있어 국방비 예산의 구성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탈레스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10.3%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2005년 이후 4~5% 정도로 안정적이다. 2008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90.2%, 순차입금은 -984억원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방위사업의 특성상 설비투자의 증가 추세는 불가피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운전자금 규모의 안정화로 일정수준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한신정평가는 추산했다.
한신정평가는 "회사의 재무적 융통성을 고려하면 채무상환능력은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국방계획 및 회사의 과점적 지위를 보장하는 제도 상의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면 채무상환능력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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