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3월 05일 2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무디스는 5일 신세계의 외화표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세계의 발행자 및 외화표시 회사채 신용등급은 A3다.
크리스 박 무디스 선임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재무 레버리지와 현금흐름이 가까운 미래에는 A3인 신용등급에 비해 저조할 것이란 우리의 추정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환경이 좋지 않아 매출 성장이나 수익성에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신세계가 공격적인 확장전략으로 인해 차입금 부담을 줄이지 못하고 매출과 이익 개선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EBITDA 대비 부채가 3.3배를 넘고 순부채 대비 잔여현금흐름(RCF)가 23% 아래로 떨어지면 등급 하향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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