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4월 01일 08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일건업이 본격적으로 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다.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 신일건업의 채무 재조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다음주 중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으로부터 서면 접수를 받아 90%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며 "아직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농협도 구두로 동의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단 합의에 따라 신일건업의 채무 상환은 2010년 12월까지 유예된다. 신일건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규 자금 투입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일건업은 워크아웃 개시 이후 대표이사가 보유 토지를 담보로 사재 70억원을 출현한 데 이어 대전 서남부 택지지구 계약 해지 등의 자구노력을 기울여왔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신일건업의 경우 금융권 채무 규모가 크지 않다"며 "남양주 별내지구 사업 추진 등으로 워크아웃 조기 졸업도 점쳐진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