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컨, 신성장동력 1차 펀드 조성시한 연기요청 "2개월내 조성 못하면 자체 자금 투입..지경부 거부때 하반기 자체 펀드로 전환"
이 기사는 2009년 06월 15일 17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경제부의 신성장동력 1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투자컨소시엄(이하 한투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파트너스·씨체인지인베스트먼트)이 펀드 조성 시한을 2개월 늦춰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당초 펀드 조성 시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였다.
한투컨소시엄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와 기술거래소에 펀드 조성 시한을 2개월 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시한이 연장되면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컨소시엄측은 2개월 연장 후에도 펀드 조성에 실패할 경우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씨체인지인베스트먼트가 자체 자금을 조달해 펀드를 결성하겠다는 제안도 냈다.
현재 한투컨소시엄이 마련해야 하는 금액은 최소 1000억원이다. 이 중 한투컨소시엄은 8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한 상태다.
한투컨소시엄은 지경부가 연기요청을 거절할 경우 지금까지 모집한 자금을 하반기에 자체 신성장동력 펀드 조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거래소는 오는 16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성장동력 1차 펀드 조성 시한 연장 요청에 대해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한투컨소시엄과 함께 신성장동력 1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KB창투컨소시엄(KB창업투자·버릴앤컴퍼니)은 각각 1000억원과 7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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