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농산, 단기 신용등급 A2+로 한단계 상향 한기평, 안정적인 사업기반·재무안정성 고려
이 기사는 2009년 06월 22일 15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가 22일 태경농산의 단기 신용등급을 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영업현금흐름을 고려한 결정이다.
농심 계열사인 태경농산은 농·수산물 가공과 스프 제조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91%가 농심으로부터 발생했다.
한기평은 태경농산이 농심의 라면과 스낵 제품에 들어가는 시즈닝(향신료와 허브를 첨가해 양념하는 것)과 스프 제품을 전량 공급해 농심의 사업부적인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농심에 대한 판매가격도 원재료비 변동에 따라 결정돼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태경농산은 자금운용 계획에 따라 매출채권을 이용해 차입금을 조절하고 있다. 2007년 유상감자 실시로 크게 증가한 차입금을 지난해 말에는 모두 상환하기도 했다.
안나영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2009년 3월말 기준 차입금이 전액 단기성 차입금"이라며 "양질의 매출 채권에 대한 환금성과 600억원에 이르는 금융권 여신한도를 감안할 때 유동성 리스크(위험)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라면·스낵 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태경농산의 외형 성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기준 1조7000억원 규모의 라면시장과 6000억원 규모의 스낵시장에서 각각 70%, 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향후에도 농심의 시장지배력이 견고하게 유지된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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