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국민연금 출자비중 '44%' 5개 조합 전체출자금 1950억원 중 850억원 출자..한투파 GP로 25% 참여
이 기사는 2009년 06월 26일 10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운용중인 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는 국민연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출자 금액은 850억원으로, 전체 조합 출자금 1950억원 중 43.58%를 차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2003년 이후 결성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는 조합 5개 조합을 분석한 결과, 금액기준으로 최대 출자자는 총 3개 조합에 자금을 집행한 국민연금으로 밝혀졌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05-2한국벤처조합제10호에 2007년 12월 말 기준으로 242억여원을 출자했고, 국민연금07-1한국벤처조합제12호에도 같은 기간 출자금(120억원)의 66.67%인 80억원을 냈다. 03-6한국투자벤처조합제9호에선 85억원의 자금을 집행키도 했다.
국민연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자금을 출자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조합제11호와 한국투자특허조합제13호에 200억원을 냈다.
이어 모태펀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동원F&B가 총 330억원의 자금을 집행키로 약정했다.
조합운용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무한책임투자자(GP) 참여분은 480억원(24.61%)에 달했다. 적게는 30억원에서부터 많게는 한 조합에서 조합결성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14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