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CDS 프리미엄 여전히 180bp대 국제금융센터, "6월중 상승 북핵 리스크 등 한국 고유원인 때문"
이 기사는 2009년 07월 06일 17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일주일째 180bp대에 머물고 있다.
5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6일 도쿄 시장에서 182bp에 호가됐다.
리먼사태 이후 치솟은 한국물 CDS프리미엄은 작년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6월중 100bp 이상 상승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6월 CDS 프리미엄 상승은 북핵 리스크와 한국물 발행물량 증가 등 한국 고유 원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면서도 "은행·기업 CDS 프리미엄와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는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물경제, 주식ㆍ외환시장 등에 비해 CDS 시장 움직임이 과도한 측면이 있으므로 확대 해석이나 일희일비 현상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 뉴욕시장에서 최종 고시된 5년 만기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184bp를 기록했다. 중국은 75bp를, 태국은 109bp를 보였다. 올해 4월 발행한 2014년 만기 외평채 가산금리는 전날보다 2bp 내린 248bp를 기록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07bp, 218bp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38bp, KT는 146bp였다.
다음은 지난 3일 기준 각국 정부채권 및 국내 은행과 기업의 5년물 CDS 프리미엄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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