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08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앤비텍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비텍은 맥쿼리를 주관사로 선정해 유봉훈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 54.46%에 대한 공개경매입찰(Open Bidding)을 실시한다.
회사 및 매각주관사는 6월 중순께 주요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했다. 당초 이달 10일 입찰을 계획했으나 이를 한차례 연기, 15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에는 국내 주요 사모펀드 일부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9년 설립된 씨앤비텍은 산업용 보안감시 시스템 분야에서 CCTV카메라,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을 생산해온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82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했으며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작년말 기준 385억원 정도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가총액은 865억원 수준.
씨앤비텍은 과거에도 일부 관련기업들이 경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매입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매각과 관련해 "씨인비텍이 중국 심천에 세운 희은비전자 유한공사의 값어치와 활용도, 중국 CCTV 시장의 성장성 등이 매각가 결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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