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옥터스·KTB-KFH, 신성장동력 펀드 1차 클로징 각 750억, 700억원...내년 6월말까지 추가 LP모집
이 기사는 2009년 09월 30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차 신성장동력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2개 컨소시엄이 1차 펀드결성을 마쳤다.
기업은행(IBK)-옥토스인베스트먼트(이하 IBK-옥토스 컨소시엄)와 KTB투자증권·KFH 컨소시엄(이하 KTB-KFH 컨소시엄)이 30일 신성장동력펀드 결성 사원총회를 갖는다.
IBK-옥토스 컨소시엄은 750억원 이상을 마련해 'IBK-옥토스 신성장동력(녹색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 1차 펀드 결성(closing)을 마쳤다. 펀드 결성 예정액은 1500억원이며 추가로 자금을 마련해 펀드 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1차 결성은 국내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2차는 해외 출자자도 참여시킬 것으로 IBK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엔 네덜란드와 일본, 홍콩 등 해외 LP들과 출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IBK-옥토스 신성장동력(녹색성장)사모투자전문회사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펀드 운용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축소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해 투자대상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케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KTB-KFH 컨소시엄은 700억원 규모로 'KTB 신성장동력사모투자전문회사' 1차 결성을 완료했다. 최종 결성액은 1000억원으로 국내 자본 500억원·해외 자본 500억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KTB측은 공동운용사인 쿠웨이트파이낸스하우스(KFH)와 공동투자펀드(parallel fund)형태로 국내·역외 펀드를 설립하게 된다.
KTB-KFH 컨소시엄은 펀드 존속기간(8년) 동안 목표수익률 30%(Net IRR 기준)를 달성할 계획이다. 산업융합(IT기술+기존산업)·녹색IT·첨단IT 등에 주로 자금을 집행하게 된다.
두 컨소시엄은 내년 6월까지 추가로 LP를 모집해 펀드결성을 마쳐야 한다. 신성장동력펀드는 멀티클로징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에 추가로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