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1월 26일 14: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용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P-CBO) 발행을 준비 중이다. '희망디딤돌'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발행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신보는 '신보희망디딤돌제육차' 발행을 위해 현재 편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자산을 고르고 있다. 발행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규모는 이달 초 이루어진 5차 P-CBO와 비슷한 2000억원 내외가 될 예정이다. 지난 9월 3차 P-CBO를 발행할 때만 해도 기업들의 편입 수요가 많아 30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발행됐지만 연말을 앞두고 기업의 수요가 뚝 떨어졌다.
특히 중견기업들은 연말 부채비율이나 재무비율이 악화되는 상황을 우려해 회사채 발행을 꺼리고 있다. 실질적인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들도 시기를 내년 초로 미루고 있다.
이번에 발행될 6차 P-CBO는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전액 인수하게 된다. 채안펀드는 지난해 12월 신보가 발행한 P-CBO 인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기업용 P-CBO 1조7500억원(1월, 3월 발행물), 중소·중견기업 P-CBO 1조3600억원(3월, 5월, 6월 ,9월 11월 발행물)을 인수했다.
6차 P-CBO가 2000억원으로 발행될 경우 채안펀드는 1차 출자분 5조원 중 90%인 4조5000억원 이상 채권으로 운용하게 돼, 2차 출자를 위한 전제조건을 채우게 된다.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