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1월 20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접었다. 당분간 필요한 자금은 국내 채권 시장에서 조달할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20일 "외화조달을 위해 1월말로 계획했던 해외 로드쇼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 동안 준비해 오던 해외 공모채권 채권 발행을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 초 해외채권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해 지난 13일 UBS, 씨티, 도이체방크, BofA 메릴린치, HSBC 해외투자은행 5곳을 최종 발탁하고 보조 주관사로 참여할 국내 증권사를 물색 중이었다.
내부적으로 발행 금액, 목표 금리, 일정 등 조달 관련 세부 사안을 대부분 결정한 상태였다.
이번 해외채권 발행을 보류함에 따라 한수원은 국내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신 장기물의 발행을 추진하고 원화뿐 아니라 외화표시채권도 발행해 통화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회사의 특수성을 살려 만기가 긴 채권 발행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작년에 10년,15년, 20년 등을 발행해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유일하게 10년물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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